The Sun and the Wind-文本歌词

The Sun and the Wind-文本歌词

Princess Pot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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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이었어요. 하늘은 파랗고 흰 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었지요.

해가 들판을 밝게 비추고 있었어요.

“밝은 빛을 뿜어서 온 세상을 따뜻하게 해 줄 거야!”

바로 그때, 어디선가 거센 바람이 휙 불어와 들판을 휩쓸었어요.

깜짝 놀란 해가 바람에게 화를 냈어요.

“도대체 지금 무슨 짓이야?”

“감히 나 바람에게 큰 소리를 쳐? 이 들판의 왕은 나! 바람, 바람, 바람이라구!“

“말도 안 되는 소리! 내가 너보다 훨씬 강하지! 그러니까 내가 들판의 왕이야!”

“쳇, 무슨 소리야, 내가 더 강하다니까.”

해와 바람이 옥신각신하고 있던 사이에, 마침 들판에 한 나그네가 걸어가고 있었어요.

“자, 그럼 누구 말이 맞는지 우리 내기를 하자. 저기 저 나그네의 옷을 누가 먼저 벗기나 내기를 해 볼까?”

해의 제안에 바람이 코웃음을 치며 말했어요.

“좋아, 그거야 어렵지 않지. 내가 먼저 해 보겠어.”

바람은 숨을 크게 들이쉬더니 있는 힘껏 후우욱~!

찬 바람이 강하게 불자 나그네는 옷깃을 꼭 여몄어요.

“뭐야! 이 정도로 부족한가? 이번엔 더 세게 간다! 후우훅~”

하지만 나그네는 더욱 옷깃을 여미고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어요.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해가 말했어요.

“이번에는 내 차례다.“

해는 환하게 웃으며 나그네를 향해 따뜻한 햇볕을 비추었어요. 나그네의 표정이 환해졌어요. 해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더 뜻한 햇볕을 내리쬐었어요. 그랬더니 나그네가 “아이 더워!” 하며 외투를 벗었지요. 나그네는 겉옷을 벗고 모자도 벗고 넥타이도 풀었어요. 양말과 구두도 벗고 연못에 발을 담갔지요.

“아, 기분 좋다!”

해가 바람에게 말했어요.

“잘 봤니? 부드럽고 따뜻한 것이 강하고 차가운 것을 이겼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똑같은 거야.”

바람은 해의 말을 듣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