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출신 가수 '가나(Ganaa)', 이주노동자로 한국 왔다가 10년만에 가수의 꿈 실현.몽골 출신 가수, '가나(Ganaa)'의 첫 싱글, '세상의 끝에서'가 발매됐다. 이번 싱글 '세상의 끝에서'는, 가정 형편을 극복하기 위해 이주 노동자로 왔다가 가수의 꿈을 실현하게 되는, 애틋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 곡이다.가나(Ganaa)'는 힘든 노동일을 하며 틈틈히 '엠넷 슈퍼스타 K',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KBS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이주민 가요제'등, 수많은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 수상하며 그 재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올해 개최된 KBS '근로자 가요제'에서 본선에 오른 17팀의 참가자중 유일한 비내국인 출신으로 당당히 2위를 수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가요제에서 불려진 '인순이' 원곡의 '아버지'는 당시 부친의 사망을 추모하기 위한 선곡임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가나(Ganaa)'는 지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GOD' 출신 가수 '김태우'와 동반 출연하여 감춰진 예능의 끼를 한껏 발산하며 한국문화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싱글 '세상의 끝에서'는 작곡가겸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김신일(Electreecity)'이 프로듀싱에 참여 하였으며, 가수 '가나'로 향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탄생된 곡이다. 작곡가 '김신일(Electreecity)'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이주민의 자화상을 통해 그려진 희망의 메세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대에게 내 인생은 한줄기 빛 되어...'라는 가사 내용에서 '그대'는, 특정한 존재를 말하는 것이 아닌, 가수가 느끼는 '한국에 대한 모든 동경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대상성의 의미라고 말했다.한편, 가수 '가나(Ganaa)'는, '힘들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Credits작사, 작곡, 편곡 : 김신일(Electreecity)프로듀서 : 김신일(Electree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