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0월 어느날의 이야기1...

1999년 10월 어느날의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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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소중한팬들에게안녕하세요!곰돌이미누입니다.이번싱글에대한소개글을이번에는제가직접말씀드리고자이렇게적어봅니다.1999년제나이26.음악을시작해서9년.그리고19살부터시작했던언더그라운드밴드와통기타세월7년만에제정규앨범이나오던날매니저형과프로듀서를해준형님을붙잡고,엉엉울던기억이이젠정말추억으로만느껴지네요.그렇게앨범이세상에나오는줄알았지요.그리고저도이젠스타가될줄알았지요.그런데갑작스런소속사의부도.그때매니저형은큰기획사에서저를달라고한다며,저라도살라고보내주겠다고했습니다.아니앨범까지통째로주면바로홍보를시작할수있다며가라고했습니다.갈수없었습니다.아니,절대로혼자갈생각은처음부터없었습니다.참좋은사람들이었기에,아니,너무가족같이따스한사람들이었기에죽어도같이죽고살아도같이살고싶었습니다.그래서꼭그들과같이성공하고싶었고,그들과함께하지못하는성공은제게아무런의미가없었습니다.참미련했습니다.저란사람은....ㅎㅎㅎㅎ그때그시절친구들은제게말했었습니다.네가잘되어나중에챙겨주고끌어주면되지않느냐고.......아무말하지않고그저웃기만했습니다.음악이좋아떠나온길이였지만,이젠음악보다사람이더소중하다는걸알기에혼자잘될수없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그렇게모든걸인정하고9년의음악인생을접었습니다.그뒤로안해본일이없었습니다.막노동도했고,우유배달도해보았고,경호원도해보았고,작게는사업도해보았습니다.그런데사업은실패했지요ㅎㅎㅎㅎ그래서우유배달을시작해서열심히할무렵,친구들이찾아왔습니다.차라리밤업소로라도돌아가라고,저는이게어때서그러냐며친구들한테괜찮다고말했습니다.그런데한친구가말하더군요.네가음악보다세상에서더잘하는게하나더있는데,왜이렇게살아가냐평생할수있는일을해라!아니,너보다결혼할너의사람을생

나의 소중한 팬들에게안녕하세요! 곰돌이 미누 입니다. 이번 싱글에 대한 소개 글을 이번에는 제가 직접 말씀 드리고자 이렇게 적어봅니다.1999년 제 나이 26. 음악을 시작해서 9년. 그리고 19살부터 시작했던 언더그라운드 밴드와 통기타 세월 7년만에 제 정규앨범이 나오던 날 매니저 형과 프로듀서를 해준 형님을 붙잡고, 엉엉 울던 기억이 이젠 정말 추억으로만 느껴지네요. 그렇게 앨범이 세상에 나오는 줄 알았지요. 그리고 저도 이젠 스타가 될 줄 알았지요. 그런데 갑작스런 소속사의 부도. 그 때 매니저 형은 큰 기획사에서 저를 달라고 한다며, 저라도 살라고 보내 주겠다고 했습니다. 아니 앨범까지 통째로 주면 바로 홍보를 시작할 수 있다며 가라고 했습니다. 갈 수 없었습니다. 아니, 절대로 혼자 갈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참 좋은 사람들이었기에, 아니, 너무 가족같이 따스한 사람들이었기에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꼭 그들과 같이 성공하고 싶었고, 그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성공은 제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참 미련했습니다. 저란 사람은....ㅎㅎㅎㅎ 그때 그 시절 친구들은 제게 말했었습니다. 네가 잘 되어 나중에 챙겨주고 끌어주면 되지 않느냐고....... 아무 말 하지 않고 그저 웃기만 했습니다. 음악이 좋아 떠나온 길이였지만, 이젠 음악보다 사람이 더 소중 하다는 걸 알기에 혼자 잘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모든걸 인정하고 9년의 음악인생을 접었습니다.그 뒤로 안 해본 일이 없었습니다. 막노동도 했고, 우유배달도 해보았고, 경호원도 해보았고, 작게는 사업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업은 실패했지요 ㅎㅎㅎㅎ 그래서 우유배달을 시작해서 열심히 할 무렵,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차라리 밤 업소로라도 돌아가라고, 저는 이게 어때서 그러냐며 친구들한테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말하더군요. 네가 음악보다 세상에서 더 잘 하는 게 하나 더 있는데, 왜 이렇게 살아가냐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아니, 너보다 결혼할 너의 사람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