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과 음반이 패키지로 출시된 전대미문의 이벤트!마흔 여섯의 사내가 자전 소설 ‘쟈스트잌’과 싱글 앨범(Just Do It)을 들고 나타났다. 동서고금의 보편적 가치인 효를 자신의 치욕의 역사(탈영)에 버무려 재즈가 가미된 락음악으로 드라마틱하게 연출해 내었다. * 인트로의 새로운 기원들어보면 곧 알게 됩니다. 특정 상황을 극으로 재현하여 앨범에 실린 노래 ‘어머니&저승잠’ ‘아버지’ ‘Just Do It’의 세곡에 완벽한 연결고리가 되었습니다. * 메시지곡의 새로운 기원디카프리오 주연의 ‘브론드 다이아몬드’를 보셨는지요? 영화적 재미를 통해 다이아몬드를 선호하는 서방 선진 제국 상류부인들의 사치의 폐혜를 고발했었죠? 흔히 메시지를 담은 노래는 촌스럽고 시대에 뒤떨어진 진부함으로 인해 외면 받는 게 실상이었죠? 골수를 파고드는 절절한 가사와 주옥같은 멜로디의 고급스러움으로 구태를 완전히 극복한 첫 사례가 될 것입니다. * 영혼 구원의 새로운 기원 가사를 쓰고 곡을 지어 부른 김인호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방면입니다. 그래서 그 개인의 치욕의 역사를 숨기기는커녕 재료 삼아 주권자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를 통해 상처 입은 영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고자 했습니다. - 쑥스러움을 불구하고 글쓴이 불초 김인호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