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6.633] 별들이 비처럼 내리던 밤
[00:30.410] 네가 내게 해줬던 그 말
[00:34.846] 달이 차다
[00:38.312] 쭈뼛쭈뼛 괜시리 꺼냈던 말
[00:43.887] 마음이 지치고 먹먹할 때
[00:47.648] 한 번쯤 저 하늘을 봐
[00:52.272] 코웃음 쳤지
[00:55.329] 그게 뭐냐 난 그냥 지나쳤지
[01:00.853] 너 떠나가고 이제야
[01:04.428] 고개 들어 하늘 봤을 때
[01:09.469] 바람이 전해주는
[01:13.388] 새들이 들려준 얘기
[01:17.881] 네가 남겨두고 간
[01:39.405] 비처럼 별들이 내리던 밤
[01:42.996] 오랜만에 너를 만났어
[01:47.971] 지친 얼굴
[01:51.003] 그 하나로 난 알 수 있었어
[01:56.446] 무슨 말을 해도 시큰둥한
[02:00.367] 네 얼굴을 바라보다
[02:04.995] 달이 차다
[02:07.981] 조심스레 넌지시 건넸던 말
[02:13.822] 너 떠나가고 이제야
[02:17.302] 고개 들어 하늘 봤을 때
[02:22.206] 바람이 전해주는
[02:26.446] 새들이 들려준 얘기
[02:30.651] 네가 남겨두고 간
[02:38.663] 이제야 알았어
[02:42.895] 네가 남겨두고 간
[02:47.845] 그 하늘이
[02:50.834] 나에게 보여준 그 하나하나
[02:55.856] 언젠가 우리 둘
[02:59.881] 남남처럼 스쳐 가도
[03:04.943] 바람이 전해주는
[03:09.225] 새들이 들려준 얘기
[03:13.442] 네가 남겨두고 간
[03:16.730] 하늘
[03:34.311] 이제야 알았어
[03:38.617] 네가 남겨두고 간
[03:43.469] 그 하늘이
[03:46.570] 나에게 보여준 그 하나하나
[03:51.584] 언젠가 우리 둘
[03:56.203] 남남처럼 스쳐 가도
[04:00.681] 바람이 전해주는
[04:03.179] (바람이 전해주는)
[04:05.070] 새들이 들려준 얘기
[04:07.627] (새들이 들려준)
[04:09.301] 네가 남겨두고 간
[04:12.486]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