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박미워
[00:01.000] 作曲 : 박미워
[00:21.56]귓가에 울려퍼진
[00:23.22]파도소리가 날 일으키고
[00:28.19]기적처럼 텅 빈 내 맘이
[00:31.29]차오르는 묘한 감정을
[00:34.55]추스리고 있어 바보처럼
[00:39.37]
[00:41.21]마치 어른이라도 된 듯이
[00:44.29]나는 아직도 준비가
[00:46.71]안된 채로 서 있기만 해
[00:49.69]너는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00:52.73]나에게 미안하다는 말로
[00:56.60]내 등을 서슴없이
[00:58.44]밀어 버리고
[01:00.17]어느새 난 바다에
[01:02.85]몸을 맡기고
[01:07.28]
[01:25.38]입안을 가로지른
[01:26.72]바닷물을 한 모금 머금고
[01:32.04]이 순간이 영원할
[01:34.38]것처럼 나는 삼켜버리네
[01:38.05]찡그린 얼굴을 아무에게도
[01:44.91]보여 주지 않을 거라고
[01:48.59]나는 아직도 준비가
[01:50.48]안된 채로 서 있기만 해
[01:53.54]너는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01:56.54]나에게 미안하다는 말로
[02:00.31]내 등을 서슴없이
[02:01.63]
[02:02.31]밀어 버리고
[02:04.05]어느새 난 바다에
[02:06.93]몸을 맡기고
[02:10.49]보이지 않는 바다 너머로
[02:15.50]닿을 수 없을 걸 알지만
[02:20.68]한 번 쯤은 난
[02:23.93]나는 아직도 준비가
[02:26.00]안된 채로 서 있기만 해
[02:29.21]너는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02:32.33]나에게 미안하다는 말로
[02:36.09]내 등을 서슴없이
[02:37.99]밀어 버리고
[02:39.69]어느새 난 바다에
[02:42.45]몸을 맡기고
[02:44.50]가라앉고 있어
[02:46.29]내 몸에 차오르는 알 수 없는
[02:49.58]것들이 나를
[02:51.85]끌어내리고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