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남주형
[00:01.000] 作曲 : 남주형
[00:03.94]
[00:13.46]아무도 없는 옥상에 올라
[00:17.64]저기 흘러가는 구름 시원한 바람
[00:20.81]다 지워져가는 우리 어릴 적 낙서들
[00:24.66]들여다 보면 생각이 날까
[00:29.05]아직 조그맣던 시절 희미한 기억
[00:31.88]다 잊었다 생각했던 그리운 감정들
[00:46.24]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00:48.40]울리고 있는 알람
[00:49.92]소리에 또 하루가 어서 흘러가
[00:52.81]흘러서 다시 또 주말이 찾아오길 바래 난
[00:57.49]해야 하는 일은 많고 하루는 짧고
[01:00.29]하고싶은 말을 다 하기에는 이 노래가 너무 짧아
[01:03.96]이렇게 또 한 마디를 날려 또 숨이 딸려 와
[01:09.24]남아 있는 건 주머니 속
[01:11.32]잔돈 몇 푼 왠지 씁쓸한 기분
[01:13.72]아무리 붙잡으려 가지 말라 해봐도
[01:16.35]결국엔 떠나가 버릴 몇 없는 친구들 뿐
[01:19.74]포기하기엔 젊고 꿈을 꾸기엔
[01:22.02]내일 모레면 스물 여덟 아홉 서른 막막해
[01:25.23]반갑게 인사하던 친구들
[01:27.34]철이 없던 그 때로 돌아갈 순 없을까
[01:31.55]아무도 없는 옥상에 올라
[01:35.82]저기 흘러가는 구름, 시원한 바람
[01:38.87]다 지워져가는 우리 어릴 적 낙서들
[01:42.77]들여다 보면 생각이 날까
[01:47.15]아직 조그맣던 시절 희미한 기억
[01:49.96]다 잊었다 생각했던 그리운 감정들
[01:58.26]
[02:26.67]저물어가는 창가 오늘도 여전히
[02:29.03]바빠 보이는 사람들 속
[02:30.59]왠지 홀로 나만 들떠있는 것 같아
[02:33.05]또 잠깐 멍해지다 넌 할 수 있어
[02:35.93]혼자 되뇌어볼 뿐
[02:37.81]포기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걸
[02:40.48]이젠 뭘 어떻게 할지 나도 막막해
[02:43.43]반갑게 인사하던 친구들
[02:45.54]철이 없던 그 때로 돌아가야만 해
[03:12.07]아무도 없는 옥상에 올라
[03:16.30]저기 흘러가는 구름 시원한 바람
[03:19.81]다 지워져가는 우리 어릴 적 낙서들
[03:25.98]생각이 날까
[03:27.69]아직 조그맣던 시절 희미한 기억
[03:30.46]다 잊었다 생각했던 그리운 감정들
[03:4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