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저물어 밤이 되면
동네 아이들 하나 둘 다 집으로 가고
어둠이 내리는 저 언덕위로
긴 나의 하루도 저문다
밤하늘 가득 주님 품에
오늘 하루를 정직하게 그려 본다
감사도 열정도 조금
아쉬운 오늘이었지만
내일은 더 많이 웃어보자
더 많이 사랑하자
인생이 저물어 밤이 오면
허락된 여행 마친 후 홀로 떠나야 해
어둠이 내리는 저 언덕위로
짧았던 인생이 저물 때
주님 주셨던 시간 속에
나는 얼마나 후회 없이 살았을까
얼마나 웃었을까 울었을까
진실했었을까
이 밤에 부르는 삶의 노래가
늘 똑같은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 마음에
살며시 내려앉기를
오늘도 평안한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