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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 매곡동망둥어

词:매곡동망둥어

曲:매곡동망둥어

编曲:매곡동망둥어

지하철에서 내리는데

툭하고 비가내려

정수리에 신호를 준다

지금 소나기가 올거라고

집까지 걸어가면 5분인데

비맞기는 싫다

비를피할곳이 어디없나

상가천막 밑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투두두둑

툭하고 소나기가 마구마구 쏟아진다

옆에는 반쯤 젖은사람

나와 같이 비를 피하는데

어느샌가 한사람이 찾아와서

같이 우산을 쓰고 사라진다

지하철에서 내리는데

툭하고 비가내려

정수리에 신호를 준다

지금 소나기가 올거라고

집까지 걸어가면 5분인데

비맞기는 싫다

지하철에서 내리는데

툭하고 비가내려

정수리에 신호를 준다

지금 소나기가 올거라고

집까지 걸어가면 5분인데

비맞기는 싫다

천막밑에 혼자 남은나는

비가그치기만을 기다린다

나에게도 누군가가 찾아와

우산을 나눠줄 사람 없을까

여기저기 연락을 돌리려다

핸드폰을 다시 집어 넣는다

그냥 비가 그칠때까지

그칠때까지 기다리자고

지하철에서 내리는데

툭하고 비가내려

정수리에 신호를 준다

지금 소나기가 올거라고

집까지 걸어가면 5분인데

비맞기는 싫다

지하철에서 내리는데

툭하고 비가내려

정수리에 신호를 준다

지금 소나기가 올거라고

집까지 걸어가면 5분인데

비맞기는 싫다

그래도 비를 안맞은걸

위안으로 삼으며 멍하니 서있다

자기 우산이 있는사람들을 부럽게만

부럽게만 바라본다

어느샌가 이 비는 그치고

맑은 해가 떠오르겠지

나는 그때를 하염없이

천막 밑에서 기다린다

지하철에서 내리는데

툭하고 비가내려

정수리에 신호를 준다

지금 소나기가 올거라고

집까지 걸어가면 5분인데

비맞기는 싫다